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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과는 다른 길, SK 반도체…“이러다 돌연사” 말나온 이유 유료 전용
충청북도 증평에 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(SKIET) 공장은 배터리 4대 요소(음극재·양극재·분리막·전해질) 중 하나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(LiBS)을 만드는 곳이다.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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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日산업 '뼈대교정' 나섰다
일본 경제 지도가 변하고 있다. 장기불황과 개혁조치 지연에 따른 시행착오를 경험한 일본 정부와 산업계가 '제2의 도약' 을 위해 과감히 '헌 옷' 을 벗어던지고 있는 것이다. 단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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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] 인터넷 '대란'…포털업체 '대박'
'과연 한국은 정보기술(IT) 강국인가'. 2003년은 이 같은 의문을 던진 한해였다. 웜바이러스에 인터넷이 마비되는 '1.25 인터넷 대란'은 IT강국이라는 자존심을 구겼다. 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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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라인뉴스] 도시바-AOL 협력 모색
도시바는 아메리카 온라인(AOL)-타임워너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도시바는 하드웨어를 각각 공급하는 인터넷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. 도시바는 4월 AOL의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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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각이 못내 아쉬운 현대큐리텔 직원들]
'분사 이후 꾸준하게 회복세를 보였고 모회사에효자 노릇도 했는데…' 지난 13일 중견 휴대폰제조업체인 팬택과 KTB네트워크의 공동 컨소시업에 전격인수된 현대큐리텔 직원들은 매각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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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T업체들 중국 공략 본격화
세계의 내로라하는 정보통신 기업들이 중국 시장의 본격 공략에 나섰다.미국이 중국에 항구적인 정상무역관계(PNTR) 지위를 부여키로 함으로써 시장의 매력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.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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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가 반도체 감산 외칠 때, 혼자서 “NO” 외친 삼성 전략 유료 전용
딱 2년 전 이맘때입니다. ‘10만 전자’라는 신조어가 유행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죠. 2018년 5월 당시 1주당 265만원이었던 삼성전자 주식을 50대 1 비율로 액면분할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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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조원에…‘일본의 자존심’ 샤프, 대만 훙하이가 삼켰다
지루했던 줄다리기가 끝났다. 승자는 궈타이밍(郭台銘·66) 훙하이(鴻海)그룹 회장으로 굳어지고 있다. 궈 회장이 샤프 인수전에서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민관펀드 일본산업혁신기구(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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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국 연합 도시바 메모리 인수…중국 ‘반도체 굴기’에 막히나
다 끝난 줄 알았던 세계 2위 낸드플래시 제조업체 일본 도시바의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 인수전이 삐걱거리고 있다. 엉뚱하게도 인수 당사자가 아닌 중국 정부 때문이다. 낸드플래시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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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기업들 "삼성전자 배우자" 벤치마킹 경쟁
일본 경제계에 삼성전자 배우기 바람이 거세다. ▶삼성 일본 현지법인인 일본삼성이 도쿄(東京)도심인 롯폰기(六本木)에 준공한 최첨단 사옥 '롯폰기 T-큐브'삼성전자는 최근 수년간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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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산요의 대변신
일본 산요전기가 몰라보게 달라졌다. 산요는 2002 회계연도(2002년 4월~2003년 3월)에 728억엔의 적자를 봤다가 지난해 28억엔의 흑자를 냈다. 그러나 수치상의 변화만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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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청년 일자리 창출하는 정치를 출산하자
이상희대한민국헌정회 정책위의장‘경제가 먼저다’ ‘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이 생명 다하도록’ ‘지역 경제 살리기에 이 한 몸을’. 4월 13일 총선 후보자들의 공약이다. 그러나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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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닉스·도시바 이어 인텔 낸드···최태원 3번째 반도체 마법?
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사업 부문을 역대 국내 기업 인수·합병(M&A) 사상 최고 액수인 10조3104억원에 인수했다. 이는 최태원(60ㆍ사진) SK그룹 회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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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T 둘로 쪼갠다 “투자 속도 내고, 주주가치 키울 것”
SK텔레콤이 통신회사와 비(非)통신회사로 분할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.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. 박정호 SK텔레콤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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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윤보다 사회적가치, 새 게임하라" 최태원 행복경영 4년
최태원 SK그룹 회장. 일러스트=박용석 기자 SK그룹의 한 최고경영자(CEO)는 올해 내내 ‘행복 경영’을 연구하느라 골치가 아팠다. 그는 “국내외 경쟁이 치열해 사업하기도 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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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전자산업의 별이었던 샤프, '기술의 함정'에 빠지다
지루했던 줄다리기가 끝났다. 승자는 궈타이밍(郭台銘·66) 훙하이(鴻海)그룹 회장으로 굳어지고 있다. 궈 회장이 샤프 인수전에서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민관펀드 일본산업혁신기구(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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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연시 반도체 생산라인 `풀가동'
반도체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생산라인이 올 연말연시 휴무기간 쉬지않고 돌아간다.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[05930]와 하이닉스[00660]반도체, 아남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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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기술 자존심 '도시바', 투자펀드에 졌다…회사 분할 수포로 돌아가나
일본 최초의 냉장고, 세계 첫 휴대용 노트북 개발 등 ‘일본 기술의 자존심’으로 불려온 도시바(東芝)가 위기에 놓였다. 경영 악화에 도시바를 두 개로 쪼개 출구를 마련한다는 계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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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 12위'
'엑손 모빌 6백30억달러(45위), 파키스탄 6백20억달러(46위)'. 미국의 석유업체 엑손 모빌이 한 해 동안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파키스탄·페루·뉴질랜드 등 어지간한 나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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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위성 디지털방송 단말기 판매가 2% 로열티 내라"
오는 9월 서비스 예정인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(DMB)에 상당액의 로열티가 지급될 전망이다. DMB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도시바(東芝) 등 외국기업이 기술사용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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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머신즈, 올해 미국 데스크톱 PC시장 5위
삼보컴퓨터와 KDS의 미국내 합작법인인 이머신즈가 올해 1-9월 미국 PC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. 13일 시장조사기관인 NPD 인틸렉트에 따르면 이머신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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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-일 전자업체들, IMT-2000 부품 시장 선점 경쟁
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IMT-2000 부품 시장을 놓고 전자부품분야의 세계 양대 강국인 한국과 일본간 경쟁이 뜨겁다. 일본을 선두로 내년부터 잇따르는 세계 각국의 IMT-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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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연시 반도체 생산라인 `풀가동'
반도체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생산라인이 올 연말연시 휴무기간 쉬지않고 돌아간다.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[05930]와 하이닉스[00660]반도체, 아남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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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창간특집 섹션] 샌드위치 코리아 … 비상구는 있다
LG전자는 1990년대 후반 큰 두통거리에 직면했다. 95년에 3억6000만 달러를 들여 인수한 TV 제조사 제니스가 끝 모를 적자에 허덕였기 때문이다. 말 그대로 ‘밑 빠진 독